[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82년생 김지영'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박스오피스 1위는 14만8321명의 관객을 동원한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1220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고, 정유미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2위는 3만135명을 동원한 '조커'로 누적 관객 수는 502만594명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3위는 2만8309명을 동원한 '말레피센트'로 누적 관객 수는 118만1173명이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4위는 18937명을 동원한 '가장 보통의 연애'로 누적 관객 수는 283만910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5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11349명을 동원한 '날씨의 아이'가 차지했다.

6위는 7638명을 동원한 '람보: 라스트 워'로 누적 관객 수는 8만7801명이다. 돌아온 실베스터 스탤론의 마지막 람보 시리즈인 '람보: 라스트워'는 존 람보가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 납치돼 마지막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7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4117명을 동원한 '블랙머니'가 차지했다.

8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4059명을 동원한 '신의 한 수:귀수편'이 차지했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811명을 동원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차지했다.

10위는 3644명을 동원한 '퍼펙트맨'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3만1523명이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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