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아카데미를 휩쓴 환상의 패밀리가 화끈하게 컴백한다.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감독 루벤 플레셔)이 24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좀비랜드: 더블 탭'은 여전히 좀비들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탤러해시, 콜럼버스, 위치타, 리틀록이 새로운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진화한 좀비에 맞선 생존을 그린 좀비액션 영화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1편 출연 이후 모두 아카데미를 휩쓸고 이제는 세계적인 탑 배우가 된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 스톤, 아비가일 브레스린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좀비들을 상대로 싸우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탤러해시(우디 해럴슨), 콜럼버스(제시 아이젠버그), 위치타(엠마 스톤), 리틀록(아비가일 브레스린)의 환상적인 팀플레이가 10년 동안 좀비랜드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다운 노련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폭죽 소리와 불빛에 좀비떼가 사정없이 몰려들면서, 콜럼버스의 생존 규칙과 함께 빠르게 펼쳐지는 역대급 액션은 '좀비랜드: 더블 탭'만의 완벽한 엔터테이닝을 기대케한다. '좀비랜드: 더블 탭'의 제목이자 대표적인 생존 규칙인 확인 사살부터 좀비를 건초더미로 만들어버리는 깔끔한 뒷처리까지 무시무시한 상황이 주는 진지함 속에서 폭발하는 액션과 유머의 조화는 관람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특히 셀 수 없을 만큼 달려드는 좀비떼들을 사륜 구동차로 한 방에 쓸어버리는 장면은 화끈한 액션을 기대케한다.

또한 '베놈'의 루벤 플레셔 감독의 화려한 액션과 '데드풀'시리즈 렛 리스 & 폴 워닉 각본가의 유쾌한 입담이 기대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메디슨(조이 도이치)과 네바다(로사리오 도슨)의 맹활약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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