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PS MVP 쾌거

입력2019년 10월 18일(금) 10:39 최종수정2019년 10월 18일(금) 11:04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로 이끌었다.

키움은 17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키움은 파죽의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가운데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이정후는 플레이오프 3경기 모두 출전해 8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 타율 0.533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된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KBO 리그 최초 부자(父子) 포스트시즌 MVP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 코치는 데뷔 시즌인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 당시 MVP에 오른 바 있다. 아들인 이정후가 MVP 자리에 오르며 새 역사를 창조했다.

앞서 지난 시즌 이정후는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당시 어깨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키움은 플레이오프에 올라 SK와 5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지만, 2승3패로 아쉽게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이정후는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MVP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더 큰 선수로 성장했다. 이정후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함께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키움은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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