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18득점' 원주 DB, 접전 끝에 안양 KGC 제압…2연승 행진

입력2019년 10월 09일(수) 17:34 최종수정2019년 10월 09일(수) 17:34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안양 KGC 인삼공사를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원주 DB는 9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86-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원주 DB는 2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위 인천 전자랜드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KGC는 개막 3연승을 맛보지 못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시즌부터 원주 DB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선 김종규는 18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치나노 오누아쿠도 18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윤호영과 칼렙 그린도 각각 13득점과 8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KGC는 크리스 맥컬리가 23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브랜든 브라운이 11득점에 그친 점도 아쉬웠다.

초반에 먼저 질주한 팀은 KGC였다. 브라운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세근과 양희종도 각각 골밑과 외곽에서 점수를 뽑아내며 8-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원주DB는 얼마 지나지 않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현호의 2점 슛 성공을 시작으로 허웅의 3점포와 김종규의 미드레인지 슛으로 KGC를 맹추격했다. 1쿼터가 끝났을 때 원주 DB는 KGC에 22-24 단 두 점 뒤져있었다.

1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던 KGC는 2쿼터 초반 분주하게 움직였다. 문성곤이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고, 맥컬리와 배병준이 나란히 3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나란히 3점을 선물했다. 원주 DB는 2쿼터 중반부터 다시 추격에 힘을 실었다. 오누아쿠의 연속 2점슛 성공을 시작으로 허웅과 윤호영이 외곽에서 힘썼다. 2쿼터는 원주 DB가 43-49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원주 DB는 3쿼터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허웅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잠시 원주 DB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지만, 추격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김종규가 덩크슛으로 팀에 분위기 반전을 선물하더니 꾸준히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여기에 그린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66-63으로 이날 처음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4쿼터에서 웃은 팀은 원주 DB였다. 물고 물리는 마지막 쿼터에서 원주 DB는 김민구의 3점슛이 골망을 통과하며 경기 종료 1분은 남겨두고 8점 차까지 앞섰다. 이 분위기는 경기 종료까지 이어졌고, 원주 DB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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