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두번할까요' 배우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영화사 울림)가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의 완벽한 '케미'는 물론,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예고하는 취향저격 스틸을 27일 공개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의 대가 권상우와 생애 첫 코믹 로맨스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이정현, 찰떡 '케미'를 선사하는 이종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두번할까요'로 만났다. 첫 부부 호흡을 선보인 권상우와 이정현은 눈만 마주쳐도 꿀이 떨어지는 다정한 모습부터 서로에게 해방된 후 서로를 미워하고 썰전을 벌이는 모습까지 연기한다. 거기에 눈치 없이 로맨틱한 만년 '연애호구' 이종혁이 적재적소에서 고구마 같은 활약을 펼쳐 그야말로 환장 '케미'를 예고한다. 세 사람 외에도 신들린 애드립의 소유자 성동일이 권상우의 직장 상사로 등장해 다시 한번 최강의 웃음 콤비를 재현할 예정이다.

'두번할까요'는 모두가 한번쯤 꿈꿔봤을 싱글라이프를 세 남녀의 각기 다른 입장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묘미다. 극 중 현우는 꿈꿔왔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며 자유를 만끽하고, 선영은 원치않던 싱글라이프 때문에 마음이 뒤숭숭하지만 덕분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기회를 맞았고, 만년 '연애호구' 상철은 이제는 제발 싱글라이프를 청산하고 싶어 최선을 다한다.

이처럼 '두번할까요'는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연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제공하며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10월 17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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