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김응수의 딸이 김응수 사칭 SNS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김응수의 딸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kim_yes_soo' 계정은 우리 아버지 계정이 아니다. 아버지와 통화를 했을 때 전혀 모르고 계셨다. 즉 김응수 이름으로 올라와 있는 사진과 글들은 모두 사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사실은 아버지 소속사 측에 전달한 상황"이라며 "아무런 SNS를 이용하지 않는 아버지를 대신해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응수라는 사용자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이 개설됐다. 해당 계정 소개란에는 '배우 김응수. 젊은 친구들~ 신사답게 팔로우 해'라고 쓰여 있다. 또한 그의 최근 출연작인 영화 '양자물리학', tvN '청일전자 미쓰리' 포스터 등이 올라와 있다.

김응수가 SNS를 개설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호응을 보냈고, 사칭 계정은 3일 만에 1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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