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디그롬 결투, NL 사이영상 2파전 증명"

입력2019년 09월 16일(월) 16:57 최종수정2019년 09월 16일(월) 17:53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류현진(LA 다저스)과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파전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류현진과 디그롬의 선발 맞대결 이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은 그들의 2파전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9일간의 휴식 기간은 갖은 후 15일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디그롬 역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용호상박의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이어 야후 스포츠는 "두 선수 간의 시티필드 결투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왜 2파전인지 보여줬다. 최근 류현진의 부단한 노력으로 다시 사이영상 레이스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사이영상에 대한 희망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168.2이닝을 던져 12승(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고 있고, 디그롬은 9승(8패) 평균자책점 2.61의 성적을 올렸다. 다승 부문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탈삼진 부문에서는 디그롬이 더 많다. 239개로 류현진의 148개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매체는 사이영상 경쟁자인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야후 스포츠는 "슈어저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가장 앞서 있지만,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예전과 같지 않다"면서 "지난 6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고 설명하면서 "소로카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류현진과 디그롬에 훨씬 뒤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현재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에서 디그롬을 앞서고 있지만, 지난 시즌 슈어저와 디그롬의 평균자책점 차이가 더 컸다"며 "디그롬이 지난해 10승 밖에 거두지 못한 점도 문제 되지 않는다. 류현진과 디그롬의 사이영상 수상 경쟁에서 승수 쌓기는 중요하지 않다. 류현진의 역투로 사이영상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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