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FC 바르셀로나 원정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경기에 앞서 지난 12일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을 경질한 뒤, 셀라데스가 지휘봉을 잡은 발렌시아는 13일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날 18인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케빈 가메이로, 로드리고 모레노, 막시 고메스, 곤살루 게데스, 데니스 페리셰프, 페란 토레스, 다니 파예호, 제프리 콘도그비아, 프란시스 코클랭, 야스퍼 실러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마요르카전 교체 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어떠한 역할을 부여받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또 다시 제외된 가운데 최근 두 경기 연속 부상으로 결장했던 루이스 수아레스는 명단에 포함됐다. 사무엘 움티티와 우스만 뎀벨레, 네투는 부상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프렌키 데 용, 헤라르드 피케, 이반 라키티치, 테어 슈테겐,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지 로베르토, 아르투르 멜루, 아르투르 비달 등이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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