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SK 제압하고 선두권 경쟁에 불 지필까?

입력2019년 09월 11일(수) 15:39 최종수정2019년 09월 11일(수) 16:38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선두권 경쟁을 혼돈으로 빠뜨릴 수 있을까.

키움은 1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경기에서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키움은 80승1무53패로 2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 없는 3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1위 SK와 4.5게임차로 뒤쫓고 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다면 두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올라설 수 있으며 SK와의 승차를 3.5게임차로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키움은 필승카드로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를 내세운다. SK를 상대로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6월 4일 등판에서는 5.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주의해야 할 상대 타자는 정의윤이다. 정의윤에게 9타수 4안타 2타점을 허용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키움 타선은 SK 선발투수 김광현을 상대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4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키움도 자신감이 있다. 김하성, 허정협, 이지영, 이정후, 김혜성 등 김광현을 상대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이정후는 10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김광현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

SK는 최근 경기가 잇달아 취소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반면 키움은 박병호와 제리 샌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키움이 SK를 누르고 선두 추격전을 펼칠 호기인 것이다.

키움이 과연 SK를 누르고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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