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근 세 경기 연속 부진에 빠진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양 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의 경계 대상은 '천적' 놀란 아레나도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26타수 14안타(4홈런) 10타점 타율 0.538, OPS 1.72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아레나도는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163안타(37홈런) 108타점 타율 0.312, OPS 0.954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테이블 세터진인 트레버 스토리가 153안타(30홈런), 찰리 블랙몬이 163안타(27홈런)로 활약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다저스는 작 피더슨(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맷 비티(1루수)-윌 스미스(포수)-가빈 럭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트레버 스토리(유격수)-찰리 블랙몬(우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이안 데스몬드(좌익수)-라이언 맥마혼(1루수)-라이멜 타피아(중견수)-개럿 햄슨(2루수)-드류 부테라(포수)-안토니오 센자텔라(투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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