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전력 보강차원을 위해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세터 유광우(35)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2일 "우리카드로부터 유광우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트레이드 금액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광우는 인하대학교 출신으로 2007년도 신인 드래프트 당시 삼성화재에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해 7차례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V-리그 세터상 3회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를 거쳐 대한항공에 입단한 유광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대한항공은 기존 세터 한선수에 유광우까지 영입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탄탄한 세터진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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