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평균자책점을 4.43에서 4.25로 대폭 낮췄다.

다르빗슈는 1회말 상대 타선을 삼자 범퇴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기세를 탄 다르빗슈는 2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에게 3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윌슨 라모스, J.D 데이비스, 조 패닉을 범타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3회말도 실점 없이 마친 다르빗슈는 4회말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실점했다.

절치부심한 다르빗슈는 5회부터 8회까지 피안타 단 1개만을 허용하며 실점 없이 메츠 타선을 봉쇄했다. 다르빗슈는 9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컵스는 메츠에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컵스는 70승6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메츠는 67승6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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