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4일 11시 10분(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23경기 동안 12승(3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통틀어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3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양키스와 한 차례 만난 기억이 있다. 지난 2013년 6월20일 원정 등판 당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 선발투수는 베테랑 좌완 제임스 팩스턴이다. 팩스턴은 올 시즌 9승(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6년 만에 다시 만난 양키스전에서 류현진이 시즌 13승 달성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다저스와 양키스의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인터넷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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