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마에다(LA 다저스)가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 불발로 9승 달성에 실패했다.

마에다는 23일(한국시각)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8에서 4.12로 소폭 하락했다.

마에다는 1회초 2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로우디 텔레즈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산뜻한 출발을 보인 마에다는 2회초 랜달 그리척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를 허용했다. 여기서 데릭 피셔에게 2루수 땅볼을 맞았고 3루주자 그리척이 홈을 밟아 첫 실점을 당했다.

아쉬움을 삼킨 마에다는 3, 4, 5회 10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없이 1볼넷만 내주며 토론토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마에다는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블라디미르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텔레즈와 그리척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마에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8회 현재 다저스는 토론토에 0-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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