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10승' LG, 삼성 8-1 제압…3연패 탈출

입력2019년 08월 18일(일) 20:30 최종수정2019년 08월 18일(일) 20:30
차우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61승1무51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전날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46승1무64패가 됐다.

LG의 선발투수 차우찬은 6.0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10승(7패)째를 올렸다. 또한 역대 13번째로 5년 연속 10승 고지에 오른 투수가 됐다. 5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한 영예도 안았다. 타선에서는 카를로스 페게로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채은성도 3안타 3득점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투수 최채흥은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4실점 부진한 투구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4패. 타선도 침묵했다.

LG는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2회초 김현수의 우익수 쪽에 떨어지는 안타와 카를로스 페게로의 2루타를 묶어 1점 선취했다. 계속된 무사 2,3루 찬스에서는 김민성이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LG는 3-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LG는 달아나는 점수도 쌓았다. 3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반면 삼성은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에게 막히며 고전했다.

LG는 마지막 집중력도 발휘했다. 6회초 채은성의 좌중간 2루타와 페게로의 볼넷, 김민성의 번트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유강남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는 이천웅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다. 7회초에는 페게로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말 1점은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날 경기는 LG의 8-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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