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케이월드 페스타' K-밴드 콘서트, YB가 이끈 '화합의 장' [종합]

입력2019년 08월 17일(토) 22:13 최종수정2019년 08월 17일(토) 22:13
K-밴드 콘서트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2019 케이월드 페스타' K-밴드 콘서트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의 일환인 K-밴드 콘서트가 열렸다. 방송인 윤정수와 가수 고나영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밴드 YB, 아이즈, W24, 로맨틱펀치, 사우스클럽, 소닉스톤즈가 출연했다.

K-밴드 콘서트의 포문을 연 건 소닉스톤즈였다. '디스 이즈 헬(This Is Hell)'로 화려한 오프닝을 시작한 소닉스톤즈는 '초콜릿 밀크(Chocolate Milk)' '어썸(Awesome)' '델핀늄' '고(GO)'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특유의 샤우팅 창법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이어 아이즈와 W24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들 역시 자신들의 곡들 중 감성적인 곡부터 신나는 곡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두 그룹은 훤칠한 외모와 함께 준수한 가창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고,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아이 갓 더 블루스(I Got The Blues)'로 무대를 시작한 사우스클럽은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새티스팩션(Satisfaction)'을 커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블루스 오브 디(Blues of D)' '왕따' '허그 미(Huge me)' '라이어(LIAR)'를 열창하며 사우스클럽 특유의 감성을 자랑했다.

로맨틱펀치는 '몽유병' '파이트클럽'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토요일밤이좋아'를 열창하며 무대를 휘저었다. 특히 그는 "넓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관객들 덕분에 멋진 무대가 완성된 것 같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YB가 장식했다. YB는 '이땅에 살기 위하여' '박하사탕'로 폭넓은 감성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YB의 명곡 '나는 나비'로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에너지를 쏟아낸 YB는 '정글의 법칙' 끝으로 무대 뒤로 들어갔다.

이에 아쉬운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쳤고, 이에 YB가 다시 등장했다. 특히 앞서 무대를 꾸몄던 후배 밴드 보컬들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난 멋있어"를 외치며 YB의 '난 멋있어'를 열창했다.

이어 전 멤버가 모두 무대 위로 등장했고, 다 함께 '돌고돌고돌고'를 부르며 무대 위를 꽉 채웠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이들은 말 그대로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 선·후배가 한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에 관객들 역시 열광했고,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비롯해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SBS MTV THE SHOW, 셀럽티비 라이브쇼, K-힙합 콘서트, 뮤지컬 슈퍼콘서트,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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