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릭센 붙잡는다…주급 2배 인상 제시

입력2019년 08월 13일(화) 10:23 최종수정2019년 08월 13일(화) 10:53
에릭센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에릭센을 잡아두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3억 원)를 제시했다"며 "이는 기존 주급 8만 파운드(1억1000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며 토트넘은 재계약에 필사적"이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2013년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양 발을 사용한 정확한 킥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조율했다. 토트넘은 그의 활약 속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내고 지난 시즌에는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스페인 라리가가 있었다. 덴마크의 전설적인 선수 미카엘 라우드럽을 우상으로 삼고 있는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어 한다.

이에 계속된 토트넘의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렇게 이별이 확실시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레알은 에릭센 대신 포그바와 반 더 베이크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고 그의 이적은 오리무중이 됐다.

지난 11일 아스톤 빌라와의 개막전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전 중반까지 아스톤 빌라에게 0-1로 뒤지고 있었고 후반 26분 에릭센을 조커로 투입했다. 에릭센은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흐름을 바꿔놓았고 팀에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에릭센이 토트넘의 대체 불가능한 자원임을 증명해 보이자 토트넘은 다시 한 번 그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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