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영화 '호크니'(감독 랜달 라이트)가 7월 30일 저녁 8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호크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번 '호크니' 프리미어 시사회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다큐멘터리 '호크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데이비드 호크니의 과거 사진과 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작품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부터 '헨리, Henry''클라크 부부와 퍼시, Mr. and Mrs. Clark and Percy''엄마, Mum''크리스토퍼 이셔우드와 돈 바차디, Christopher Isherwood and Don Bachardy'에 이르기까지,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기작들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색다른 예술적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64년 우연한 기회로 미국에 가게 되면서 작품 세계에 커다란 변화를 겪은 데이비드 호크니는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을 포함한 수영장 시리즈와 '베벌리힐스 주부, Beverly hills House Wife' 등 LA의 고급 주택과 수영장, 야자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소재로 한 감각적인 그림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된다. 다큐멘터리 '호크니'는 그의 대표작들이 어떤 시선과 예술적인 신념 속에 탄생 되었는지를 비롯 그의 일상을 밀착, 그 동안 알 수 없었던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시간을 담아내 영화 팬들의 관람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8월 8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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