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이진혁이 아쉽게 엑스원에서 탈락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는 'X1(엑스원)' 최종 데뷔 멤버를 뽑는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1등은 김요한이 차지했다. 이어 이어 2등 김우석, 3등 한승우, 4등 송형준, 5등 조승연, 6등 손동표, 7등 이한결, 8등 남도현, 9등 차준호, 10등 강민희, X 멤버는 이은상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화제의 연습생이었던 이진혁이 엑스원에서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진혁은 2, 3차 순위 발표식에서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이진혁은 뛰어난 랩 실력과 안무 소화 능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데뷔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보여주며 연습생들 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진 것이다.

이진혁은 1996년 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그는 2015년 9월 10인조 남성 그룹 업텐션에서 웨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곡 '캔디랜드(CANDYLAND)', '위험해', '여기여기 붙어라', '나한테만 집중해', '오늘이 딱이야', '하얗게 불태웠어'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업텐션은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그는 같은 업텐션 멤버인 김우석과 함께 '프로듀스 X 101'에 도전하며 새로운 데뷔의 꿈을 꿨다.

아쉽게 엑스원에 합류하지 못한 이진혁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