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피해자 2인 진술+성폭행 여부 검사…곧 구속영장 가닥 [종합]

입력2019년 07월 11일(목) 08:31 최종수정2019년 07월 11일(목) 08:31
강지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경찰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곧 결정한다.

1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성남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조사실에서 강지환을 상대로 2차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전날 밤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1차 조사를 마쳤고,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강지환은 두차례 모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강지환은 A씨와 B씨 등 소속사 직원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당초 강지환이 속한 화이브라더스 소속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샵 소속 직원이었으며, 소속사 내부 직원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피해자 조사에서 강지환이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으며 잠에서 깨어나 옆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 소리를 질렀고, 그제야 강지환이 범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옷 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는 점으로 봤을 때 자신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해 경찰에 성추행 피해를 진술한 것.

B의 진술도 A의 주장과 엇갈리지 않는 상황. 또한 A씨 등은 피해자 조사에 앞서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가량 걸린다.

이와 관련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말을 하기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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