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순수한 소녀가 감춰왔던 비밀이 밝혀진다.

영화 '마녀: 소녀의 비밀'(감독 에스더 비알라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5일 공개됐다.

'마녀: 소녀의 비밀'은 작은 시골 마을을 공포로 물들인 아름답고 순수한 소녀 한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메인 포스터는 높은 곳에 묶여 있는 남자와 이를 바라보는 주인공 한나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부추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온 한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마을 남자들을 유혹하는 마녀라는 소문에 휩싸여 결국 죽음을 선택한 엄마를 그리워하는 한나. 시간이 흘러도 소문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자신도 마녀라고 수군대는 마을 사람들이 한나는 밉기만 하다. 그러던 중 새로운 친구 에바를 사귀게 되면서 한나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마을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자꾸만 발생하자 사람들은 한나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한나는 더욱 외로워져만 간다. 예측불가한 결말을 예고한 '마녀: 소녀의 비밀'은 7월 11일 디지털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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