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6으로 내려갔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오스틴 메도우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최지만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9로 패했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1-5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