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KT, 연장 12회 접전 끝에 8-8 무승부

입력2019년 06월 25일(화) 23:20 최종수정2019년 06월 25일(화) 23:20
이대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가 연장 12회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KT는 2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맞대결에서 8-8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KT는 33승1무45패로 8위에 자리했다. 롯데는 29승2무4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이후 강백호의 볼넷과 유한준, 로하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롯데는 1회말 민병헌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전준우의 1타점 2루타, 이대호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2 균형을 맞췄다.

KT는 2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오태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롯데는 3회말 전준우의 동점 솔로 홈런, 윌슨의 역전 1점 홈런으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4회초 오태곤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는 4회말 신본기의 1타점 적시타와 민병헌의 2점 홈런으로 다시 7-4로 달아났다.

하지만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KT는 5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윤석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기세를 탄 KT는 연장 10회초 김민혁과 오태곤, 송민섭의 3연속 안타로 8-7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도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적시타로 응수하며 다시 8-8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8-8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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