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태, 1군 데뷔전서 1이닝 무실점…빠른 공 최고 144Km/h [ST스페셜]

입력2019년 06월 25일(화) 21:33 최종수정2019년 06월 25일(화) 21:33
사진=LG 트윈스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비선수 출신' 한선태(LG 트윈스)가 KBO 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선태는 KBO 리그 최초의 ‘비선출’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중,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실력을 키운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 사회인 야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찾았다. 이후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한선태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36(25이닝 2실점 1자책) 23탈삼진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이날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됐고, 데뷔전까지 가졌다.

이날 한선태는 팀이 3-7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이재원을 맞이한 한선태는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안상현을 상대로 3볼에 몰렸지만, 4-6-3 병살타를 유도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후 한선태는 김성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고종욱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한선태의 최고 구속은 144Km/h까지 나왔다. 다만 변화구 제구에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첫 등판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1군 무대에 더 적응한다면 LG 마운드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태가 자신의 첫 번째 목표였던 1군 데뷔를 넘어, 새로운 목표인 1군 안착과 롱런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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