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조직 보스와 열혈 변호사의 묘한 로맨스가 설렘을 유발한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측이 극 중 김래원과 원진아의 묘한 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미공개 디렉터스 컷을 25일 공개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디렉터스 컷은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는 미공개 영상으로 세출(김래원)과 소현(원진아)의 묘한 로맨스 기류를 느낄 수 있다.

영화 속에서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롤모델 황보윤(최무성)을 찾아간 세출이 식당 일을 돕는 과정만 등장하지만, 편집된 영상에서는 황보윤과 함께 보육원 봉사활동을 하는 따뜻한 세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조직 보스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세출이 아이들과 축구를 하는 활기찬 모습은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반전 매력을 느끼게 한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세출의 진심을 알아가는 소현의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처럼 인물들의 숨겨져 있던 감정선을 드러내는 미공개 디렉터스 컷 공개로 설렘을 더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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