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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8회 홈런을 쏘아 올란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7(195타수 5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팀이 1-4로 뒤진 6회말 대타로 방망이를 잡았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케빈 케어마이어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뽑아냈다. 팀이 5-4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에서 코디 앨런의 3구를 받아쳐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8회말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아웃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9-4로 에인절스에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탬파베이는 42승27패가 됐다. 반면 에인절스의 3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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