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대표팀 병역 혜택 해줬으면"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입력2019년 06월 12일(수) 12:35 최종수정2019년 06월 12일(수) 13:25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U-20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군 면제를 청원하는 글이 등장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정용호는 오는 16일 우크라이나와 사상 첫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 축구의 U-20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4강이었다. 하지만 정정용호는 '멕시코 4강 신화'를 뛰어넘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10일 정정용호가 세네갈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할 당시 청와대 홈페이지에 "U-20 청소년 대표팀의 병역 혜택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U-20 청소년 대표팀이 만약 결승에 진출한다면 우리 선수들에게 우리나라 남자 축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는 것이고 200여 개의 나라 중 최고를 가리는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U-20 월드컵 결승에 오른다면 병역 혜택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고 청원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현재 해당 청원 글은 12일 오후 1시18분 기준 3291명이 동의했다.

하지만 현 시행 중인 병역특례 제도의 체육인 대상자는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아경기대회 1위 입상자만이 병역특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예외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병역 특례를 받은 이력이 있다. 월드컵은 병역법 시행령에 관한 조항이 없지만,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쌓아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등이 4주 기초군사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7월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존폐 여부를 포함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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