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이경훈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전날까지 이경훈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마틴 카이머(독일)는 3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이며 15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애덤 스콧(호주)이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 자리했다. 마츠야마 히데키(일본)와 조던 스피스(미국), 패트릭 칸틀레이(미국)가 11언더파 20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안병훈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4위, 임성재는 1오버파 217타로 공동 59위, 최경주는 4오버파 220타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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