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리더스 탑 10(LEADERS TOP 10s) 랭킹에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넬리 코다(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리더스 탑 10 랭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랭킹은 지난 2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의 성적까지 반영됐다.

리더스 탑 10은 2018년부터 신설된 LPGA 공식 랭킹 제도다. LPGA의 매 경기 성적 기준 탑 10에 랭크된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부여, 해당 시즌 탑 10 피니시를 가장 많이 기록한 우승자를 가려 트로피 및 총 1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10위 안에 들어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은희는 올 시즌 5회 10위 안에 들어 다니엘 강(미국), 이민지(호주)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4회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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