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수민이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수민은 2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솎아내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9언더파로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수민은 경기 초반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와 보기를 모두 기록하며 타수 줄이기에 실패했다. 그 틈을 타 치고 올라온 김태훈과 서형석에게 공동선두 자리를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김태훈이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주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공동 선두들의 접전은 계속됐다.

이수민은 17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1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위 김태훈이 속한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참가한 정한밀은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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