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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
콜로라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4-5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20승23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필라델피아는 25승19패가 됐다.
필라델피아의 앤드류 매커친은 1홈런 2타점 2볼넷 활약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브라이스 하퍼는 1안타 2타점, 세자르 에르난데스는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콜 어빈은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는 4.2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섰다. 이안 데스몬드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0.05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13일 샌디에이도 파드리스전에서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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