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조소현 "16강, 충분히 갈 수 있다"(일문일답)

입력2019년 05월 15일(수) 16:40 최종수정2019년 05월 15일(수) 17:08
조소현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6강에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윤덕여호의 '캡틴'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소현은 1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던 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다.

조소현은 2018-2019시즌 웨스트햄 위민으로 이적해 영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첫 시즌부터 팀을 FA컵 결승전을 이끌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조소현에게는 더 큰 무대가 남았다. 월드컵이다. 4년 전 16강에서 탈락한 뒤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는 그 아쉬움을 모두 씻어낸다는 각오다.

조소현은 "2번째 월드컵이다. 출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내 목표는 2승1무다. 16강에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조소현과의 일문일답이다.

Q. 2연속 주장으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출사표는?
2번째 월드컵이다. 출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재밌게 잘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Q. 영국에서 유럽선수들을 겪은 것이 도움이 될까.
지금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국에서 힘이 있더라도, (유럽 선수들의) 기본적인 것(힘)을 이길 수 없더라. 공간적 움직임, 어떻게 상대 선수들을 벗어날 수 있을지 많이 준비했고, 월드컵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Q. 4년 전 스페인전 골이 아직도 기억난다. 이번에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보여줄 수 있는지?
스페인전에서는 공격적인 위치에 있어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공격적인 위치가 아니지만 기회가 온다면 골을 넣으면 좋겠다.

Q. 4년 전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눈물을 흘렸다.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프랑스전이었다. 0-3으로 졌는데 우리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 개막전부터 프랑스와 붙게 됐는데, 상대가 강하지만 다시 붙게 돼 재밌을 것 같다.

Q. 노르웨이에서 뛰었다. 우리가 노르웨이를 상대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지컬은 영국보다 강하다. 경기를 하면 온몸에 멍이 들었다. 대신 기술적인 부분은 우리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Q. 조별리그 3경기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둬야 16강에 갈 수 있을까.
내 목표는 2승1무다. 16강에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극적으로 올라간 경험도 있다. 선수들도 자신 있다.

Q.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월드컵이 갖는 의미는?
몸이 되면 다음 월드컵도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에서는 나이가 많지만 노력하고 있다. 지금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

Q.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조금 피곤한 상태이긴 하다. (FA컵) 결승전에 무리해서 뛰었다. 감독님이 휴식도 주시고, 시간도 주셨다. 쉬는 만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이 도움이 됐나.
분명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장단점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팬들도 많이 와주셨고,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다. 행복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신나게 뛸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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