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최경주가 'SK텔레콤 오픈 2019'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1. 7,04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 2019(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에 출전한다.

SK텔레콤오픈은 최경주에게 익숙한 대회다. 이미 2003년, 2005년, 2008년 같은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경기 포함 19번째 출전해 이 대회 최다 출전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최경주가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2012년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맛보게 된다.

한편 지난주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도 같은 대회에 참가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가람은 우승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홀, 한 타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승은 잊고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며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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