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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12승9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2연승을 달렸다. 13승11패.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강정호는 1-2로 뒤진 9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0으로 떨어졌다.
강정호의 경쟁자 콜린 모란은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루크 위버는 6.1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 역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피츠버그는 2회말 콜린 모란의 내야 안타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애리조나는 4회초 제로드 다이슨의 안타와 데이비드 페랄타의 진루타, 애덤 존스의 적시타를 묶어 1-1 균형을 맞췄다. 6회초 1사 이후에는 다이슨의 볼넷과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든 뒤, 페랄타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역전에 성공한 애리조나는 7회 1사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는 애리조나의 1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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