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11승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신시내티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5승11패.

다저스의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6.2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을 챙겼다. 자신의 평균자책점도 4.76에서 3.80으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알렉스 베르두고가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은 6이닝 동안 1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마에다에게 막히며 점수를 쉽사리 뽑아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1회말 베르두고가 2사 1,3루 상황에서 내야 안타를 때리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회말 다저스는 달아나는 점수도 일찌감치 기록했다. 작 피더슨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이후 후속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2사 1,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리며 코리 시거의 홈인을 도왔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 4-0으로 앞서나갔다.

신시내티는 3회초 마흘과 조이 보토의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마에다의 호투에 맥을 추지 못했다.

다저스는 7회말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베르두고가 2사 1,2루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를 뽑아내며 2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불펜 투수들도 마운드를 단단히 지키며 신시내티에 6-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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