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56타수 1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딜런 번디를 만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번디의 5구를 타격해 우전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5호 2루타. 후속타자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투런 포로 최지만은 득점에도 성공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땅볼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13승 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7승 1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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