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해적2'가 재정비할 시간을 갖는다.

10일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 배급사 롯데컬처웍스는 스포츠투데이에 "김남길 배우의 출연 고사로 인해 잠시 제작이 불투명해졌으나 중단된 것은 아니다. 다시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컬처웍스는 "김정훈 감독 등 연출은 그대로 갈 것"이라며 "여전히 추진할 생각이 있다. 현재 출연진은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금일 한 매체는 '해적2'가 6월 촬영을 앞두고 제작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주인공이었던 김남길과 손예진이 '해적2'의 출연을 고사, 잠정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모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해적'은 2014년 8월 개봉, 무려 866만60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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