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맹활약'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KCC 제압…챔프전 진출

입력2019년 04월 09일(화) 22:42 최종수정2019년 04월 09일(화) 22:42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전주 KCC 이지스를 접전 끝에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KCC와의 경기에서 84-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승을 먼저 따내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반면 KCC는 2패를 기록한 뒤 지난 7일 현대모비스에 1승 따내면서 분위기 반전을 가져온 듯했으나, 이날 패배로 무릎을 꿇었다.

현대모비스의 이대성은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건아도 18득점 18바운드를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반면 KCC의 브랜든 브라운은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KCC의 골밑과 외곽을 장악했다. 라건아가 연속 득점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문태종과 오용준도 외곽에서 점수를 뽑아내며 현대 모비스가 경기 초반 13-3까지 앞섰다. 하지만 이대성이 의욕 앞선 플레이를 한 사이 KCC의 이정현과 킨에 점수를 내주며 20-2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이대성의 활약으로 점수를 따냈다. 양동근과 섀넌 쇼터도 득점에 가세했다. 함지훈의 외곽포까지 터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49-38로 앞선채 마쳤다.

KC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차전에서 홀로 28득점을 올린 브랜든 브라운이 내외곽에서 점수 획득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마커스 킨까지 가세하며 KCC는 현대모비스를 64-68까지 추격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함지훈이 4쿼터 종료 47.7초를 남겨두고 골밑슛을 넣으며 82-8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대성이 골밑 드라이브 인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는 84-80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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