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7년의 밤'이 방송되며 최종 스코어에 대해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9일 오후 채널 CGV에서 방송된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0만 부가 팔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지난해 개봉, 악연이 된 두 남자의 대립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순 제작비 85억, 마케팅비 포함 총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자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앞서 '7년의 밤'은 '마파도'를 통해 장편 데뷔에 성공한 추창민 감독과 류승룡, 송새벽 등 연기파 배우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손익분기점 290만 명을 넘지 못하고 53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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