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8강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각) 맨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로 참가해 경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은 "우리는 맨시티와 10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게임을 하는지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이번 시즌 내내 해왔던 것처럼 내일 맨시티전에 우리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새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맨시티전의 압박감에 대해 "압박감을 느낀다. 하지만 나는 그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압박감을 즐겨야 한다. 맨시티는 강한 상대다. 내일 경기는 치열할 것이고,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즐겨야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맨시티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013-2014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49경기 1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맨시티전에서 자신의 5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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