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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오전 8시4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이 기세를 몰아 한국 투수 첫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등판이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등판인 만큼 승리로 이를 자축한다는 각오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작 피더슨(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코디 벨린저(1루수)-A.J. 폴락(중견수)-맥스 먼시(3루수)-알렉스 버두고(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진다. 류현진은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이 상대할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맷 카펜터(3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호세 마르티네스(우익수)-마르셀 오즈나(좌익수)-폴 데용(유격수)-야디어 몰리나(포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콜튼 웡(2루수)-마일스 마이콜라스(투수)로 이어진다. 그동안 골드슈미트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류현진이 이번에는 골드슈미트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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