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어스'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않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가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21만3661명을 달성하며 한국영화 '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어스'는 조던 필 감독의 전작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9만2124명을 2배 이상 뛰어넘었으며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어스'는 북미에서 '캡틴 마블'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전세계 39개국에서도 '겟 아웃'을 뛰어넘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단숨에 제작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등 전세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어스 해석'이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강타한 영화 '어스'는 할리우드판 '곡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하고 예측불허의 해석과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어스'는 가족여행을 떠난 곳에서 자신들과 똑 닮은 가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도플갱어 스릴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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