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2.71에서 10.80(6.2이닝 8자책)으로 끌어 내렸다. 시범경기 2호 홀드도 신고했다.

이날 오승환은 6-3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타자 필립 어빈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오승환은 이후 카일 파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오승환은 코너 조까지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콜로라도는 신시내티에 6-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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