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2019시즌 뉴욕 양키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0일(한국시간) "애런 분 감독이 오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개막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다나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다나카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올해가 네 번째다. 다나카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2017년에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며, 2패를 기록했다.

다나카는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네 차례 선발 등판하는 선수가 됐다. 과거 노모 히데오가 세 차례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다나카가 그 기록을 길아치웠다.

한편 분 감독은 다나카에 이어 제임스 팩스턴과 J.A. 햅이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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