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골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골 후보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8경기에서 나온 득점 중 가장 멋진 4개를 선정해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골도 당당히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멋진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3-0 완승을 거뒀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한편 손흥민의 골과 함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아약스전 득점과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의 포르투전 골,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의 살케전 골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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