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김보라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드디어 정식 교제를 인정하고 공식 연인이 됐다.

21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조병규와 김보라가 2월 초부터 열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본인 확인 결과 김보라와 조병규가 2월 초부터 정식 교제 중이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병규와 김보라가 데이트 중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패션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겼다.

조병규와 김보라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장면이 담겨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연애 안 한다. 하고 싶은 사람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달 31일과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메이킹 영상이 묘하게 나온 것"이라고 재차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월 초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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