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복면가왕'에 이사배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내아공주와 오래매공주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경연 결과 내아공주가 60 대 39표로 내아공주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자신의 끼를 대방출한 오래매공주를 향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그는 이수영의 '그레이스(Grace)'를 개인곡으로 선택했다.

청량한 목소리를 뽐내던 오래매공주의 정체가 공개되는 순간 관객들은 함성과 박수로 그를 맞았다. 바로 크리에이터 이사배였다.

박명수는 "이사배일줄 상상도 몰랐다. 음원도 발표하고 팔방미인인 건 알았지만, 오늘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또 아이돌로 추측된 것과 관련해 이사배는 "너무 감사하다. 상상도 못 했다"며 흡족해했다.

특히 이사배는 "의상을 직접 제작했다"며 "저의 좁은 어깨를 조금 더 어필하면서, 우뢰매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 벨트도 제작하고 신발도 새로 샀다. 이렇게 빨리 벗게 될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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