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4 출격' 강경호-마동현, 엇갈린 희비 [ST스페셜]

입력2019년 02월 10일(일) 13:13 최종수정2019년 02월 10일(일) 13:13
강경호 /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FC 234에 동반 출전한 강경호와 마동현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경호는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UFC 234 언더카드 이시하라 테루토와의 밴텀급 경기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13개월 만에 옥타곤에서 승리한 강경호는 UFC 전적 4승2패를 기록했다. 4승 가운데 3승을 일본 선수에게 챙기며 '일본 킬러'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화끈한 승리였다. 강경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링 중앙을 차지한 뒤 이시하라를 압박했다. 상대에게 근접하다가 카운터펀치를 맞고 쓰러졌지만, 영리하게 이시하라의 공세를 피하며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반격을 노리던 강경호는 1라운드 중반 니킥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난타전에서도 조금도 물러서지 않으며 이시하라의 기세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강경호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이시하라의 등 뒤를 점령했다. 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이시하라를 실신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강경호는 경기 뒤 옥타곤 안에서 진행된 승자 인터뷰에서 "다리가 풀려 엎드린 상황이 있었다. 그때 빨리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충격은 있었지만 버틸 수 있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강경호는 또 "지금까지 판정으로 간 경기도 있었고,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다. UFC에서 6경기 째 뛰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더라. 재미없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화끈한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

강경호는 마지막으로 "꼭 1라운드에 이시하라를 잡고 싶었다"면서 "다음에는 랭커와 붙고 싶다"고 전했다.

강경호가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반면, 마동현은 1라운드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마동현은 '신예' 디본테 스미스와의 UFC 234 언더카드 라이트급 경기에서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4연승 도전이 무산된 마동현은 UFC 통산 3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스미스는 UFC 데뷔 후 3연승을 질주했다.

마동현의 본명은 김동현이다. 하지만 UFC 웰터급에 이미 '스턴건' 김동현이 활약하고 있어, '김동현B' 또는 '작은 김동현'으로 불렸다. 스미스전을 앞서 링네임을 '마동현'으로 바꾸고 새로운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마동현은 1라운드 초반 신중한 경기를 펼치며 스미스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로우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충격을 입었고, 이어진 스미스의 파상공세에 허무하게 무너지며 패배했다.

마동현은 지난 2016년 6월 폴로 레예스전 이후 2년 8개월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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