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알리타 탄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2월 5일 개봉하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측이 캐릭터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탄생 과정이 담긴 '알리타 탄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진 '알리타'라는 특별한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배우, 감독, 제작자 등 그들이 기울인 노력을 엿볼 수 있어다.

먼저, CG 캐릭터 '알리타' 탄생의 일등공신인 배우 로사 살라자르는 "'알리타'는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게 되지만, 사실 매우 특별한 존재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알리타: 배틀 엔젤'의 제작자이자 '터미네이터', '아바타' 등의 작품으로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 왔던 제임스 카메론. 그는 "이 영화는 한 여성이 스스로 힘을 찾아가는 훌륭한 스토리"라고 전하며, '알리타'로 다시 한 번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세계 최정상 시각효과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아바타' 이후 10년만에 웨타 디지털과 재회한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가 사실적으로 보이는 게 중요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건 웨타 디지털뿐이었다"며 신뢰를 보였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역시 "'알리타'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고 언급했다.

로사 살라자르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확인할 수 있는데, 프로듀서 존 랜도는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건 기술 수준이 아니라 로사 살라자르라는 배우의 발견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역시 "로사 살라자르는 환상적이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알리타 탄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압도적 비주얼로 오는 2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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