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그룹 엑소 출신 도경수(디오)가 영화 '언더독'을 보고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언더독'(감독 오성윤·제작 오돌또기)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오성윤 감독, 이춘백 감독이 참석했다.

도경수는 '언더독'에서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뀌어 버린 떠돌이 개 그룹의 신참 강아지 뭉치 역을 맡았다. 이날 도경수는 "영화를 미리 봤는데 가슴이 따뜻하고 뭉클했다.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언더독'은 선녹음을 한 후 캐릭터가 만들어졌다. 이에 도경수는 "먼저 첫 녹음하고 영화를 봤을 때 느낌이 너무 달랐다"며 "선녹음을 해서 제 얼굴을 보시고 거기에 맞춰 캐릭터 감정 표현을 하신 거라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뭉치가 진짜 나인 것처럼 감정 표현을 하더라. 너무 신기하고 너무 새로웠다"고 밝혔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어 버린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9년 1월 개봉 예정.




추승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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